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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정거장 및 주변안내

부산시티투어는 코스별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소개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대표사진
  1.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2. 승차장소 : 동아대 정문 앞 택시승강장 옆
  3. 승강장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2가 18
  4. 지하철 : -
  5.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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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흑백화면의 오프닝 시퀸스가 지나간 뒤
카메라는 40계단 앞에 놓여 있는 차를 훑고 지나간다.

범인 장성민의 옆모습을 비춘 카메라는 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은행잎을 지르밟듯 지나간다.
연애하는 듯한 분위기로 찍었다는 40계단 살인장면이다.
어린 여자아이가 계단을 콩콩 뛰어내려오고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몽환적으로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은 우산을 펼쳐 들고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약거래상인 장두식이 계단 중간에 있는 건물에서 나와 007가방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어두움.
장성민이 칼을 들고 움직이고 마치 연애하듯 가까워지다가 장두식이 슬로모션으로 피를 흘리며 천천히 쓰러진다.
마치 <전함 포템킨>에 나오는 오뎃사의 계단장면을 창조적으로 마주한 듯 보이는 이 시퀸스는
관객의 시선을 강렬하게 빨아들이는데 성공한다.

-'야후!영화'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