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Citytour Bus

그린라인(예약 없이 선착순 이용 가능)

Home 아이콘 HOME > 시티투어코스 > 그린라인

흰여울 문화마을 정거장 및 주변안내

부산시티투어는 코스별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소개

흰여울 문화마을 대표사진
  1. 흰여울 문화마을
  2. 승차장소 :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앞
  3. 승강장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6
  4. 지하철 : 1호선/남포역
  5. 안내 : -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흰여울길이라 불리었습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등록
첨부파일

첨부파일

형사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흑백화면의 오프닝 시퀸스가 지나간 뒤
카메라는 40계단 앞에 놓여 있는 차를 훑고 지나간다.

범인 장성민의 옆모습을 비춘 카메라는 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은행잎을 지르밟듯 지나간다.
연애하는 듯한 분위기로 찍었다는 40계단 살인장면이다.
어린 여자아이가 계단을 콩콩 뛰어내려오고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몽환적으로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은 우산을 펼쳐 들고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약거래상인 장두식이 계단 중간에 있는 건물에서 나와 007가방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어두움.
장성민이 칼을 들고 움직이고 마치 연애하듯 가까워지다가 장두식이 슬로모션으로 피를 흘리며 천천히 쓰러진다.
마치 <전함 포템킨>에 나오는 오뎃사의 계단장면을 창조적으로 마주한 듯 보이는 이 시퀸스는
관객의 시선을 강렬하게 빨아들이는데 성공한다.

-'야후!영화'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