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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정거장 및 주변안내

부산시티투어는 코스별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동백섬

동백섬 소개

동백섬 대표사진
  1. 동백섬
  2. 승차장소 : 동백사거리와 카멜리아 아파트 사이공영주차장 앞
  3. 승강장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37
  4. 지하철 : 2호선/동백역
  5. 안내 : -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곳의 절경을 찾아 노닐고 그 감흥을 읊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서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베여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근원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쪽 해안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름 그대로 예전에 말발굽에 차일 정도로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고 지던 곳에는 지금도 변함없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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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흑백화면의 오프닝 시퀸스가 지나간 뒤
카메라는 40계단 앞에 놓여 있는 차를 훑고 지나간다.

범인 장성민의 옆모습을 비춘 카메라는 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은행잎을 지르밟듯 지나간다.
연애하는 듯한 분위기로 찍었다는 40계단 살인장면이다.
어린 여자아이가 계단을 콩콩 뛰어내려오고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몽환적으로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은 우산을 펼쳐 들고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약거래상인 장두식이 계단 중간에 있는 건물에서 나와 007가방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어두움.
장성민이 칼을 들고 움직이고 마치 연애하듯 가까워지다가 장두식이 슬로모션으로 피를 흘리며 천천히 쓰러진다.
마치 <전함 포템킨>에 나오는 오뎃사의 계단장면을 창조적으로 마주한 듯 보이는 이 시퀸스는
관객의 시선을 강렬하게 빨아들이는데 성공한다.

-'야후!영화'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