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 그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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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는 코스별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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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드높였던 영화 '올드보이’! 극중 오대수(최민식)와 이우진(유지태)의 처절한 복수를 테마로 한 이 영화 역시 부산이 주요 촬영지로 사용됐다. 이 중 가장 의미 있는 공간으로 등장한 곳은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아무런 이유를 모른 채 15년간 싸구려 호텔같은 '감금방'에 갇혀 지내다 최면에 걸려 내버려진 오대수. 그가 15년간 먹은 유일한 음식인 군만두를 추적, 자신이 갇혔던 감금방을 찾아 나서는 골목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상해거리이다. 그리고 오대수가 군만두를 먹는 장면이 촬영된 중국집인 ‘장성향’도 이곳에 있다. 생선만두,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만두국 등… 다양한 종류의 만두들이 메뉴판 한 자리를 톡톡히 차지하고 있다. “15년 간 만두만 먹었다!” 오대수의 절규가 들리는 듯한 독특한 상해거리 풍경, 올드보이의 명장면을 따라가면 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날 수 있다.